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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지방중소기업에 꼭 맞는 무역인재 키운다


입력 2017.07.30 11:00 수정 2017.07.30 10:15        이홍석 기자

산·관·학 협력을 통한 무역인재 양성 및 취업연계 과정 시행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산·관·학 협력을 통한 지방중소기업 맞춤형 무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러한 일환으로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는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문환)과 공동으로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방학을 활용한 '무역인재 육성 교육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방학기간 총 76시간(1일 8시간)동안 무역실무 이론 습득과 무역서류 작성 및 처리, 수출입 시뮬레이션 등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무역실무에 대한 이해와 적응력을 높이게 된다.

또 기초 무역실무 자격시험인 국제무역사 2급 자격증 취득에도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교육과정 수료 후에는 지역내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매칭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프로그램이 현장 이해도가 높고 기술역량을 갖춘 지방 마이스터고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지방 중소기업에게 필요한 실무형 무역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호연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산·관·학 협력 교육과정을 통해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기술역량에 수출기업이 요구하는 무역실무 능력을 더해줌으로써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무역업계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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