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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이영자 도움으로 입원 '외할머니 동의'


입력 2017.08.09 00:10 수정 2017.08.10 15:46        이한철 기자

심리치료 병원 입원 '심리적 안정 필요'

최준희가 이영자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 최준희 인스타그램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14)가 이영자의 도움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채널A '뉴스특급'은 최진실의 절친이었던 이영자가 외할머니 정옥숙 씨의 동의를 얻어 최준희를 심리치료 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전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이영자는 보호자로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대오 기자는 "병원에 입원시키기 위해서는 보호자가 필요한데 절차상 이영자의 이름을 올려놓았을 뿐"이라며 "준희 양이 안쓰러워 그렇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최준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외할머니가 자신을 상습적으로 학대해왔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영자는 사건이 불거지자 고민 끝에 방송 스케줄을 빼 최준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0일 방송 예정인 KBS1 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속보이는 TV 人사이드'가 최준희 와 외할머니의 갈등을 다룰 예정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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