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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北 김정은 위원장, 문 대통령에 평양 방문 초청, 문 대통령, 北 김영남과 단일팀 여자아이스하키 경기 공동응원 등


입력 2018.02.10 17:00 수정 2018.02.10 17:00        스팟뉴스팀

▲北 김정은 위원장, 문 대통령에 평양 방문 초청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평양을 방문해줄 것을 공식 초청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청와대를 예방한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친서에서 김 위원장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라는 직함을 사용했고,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문했다.

▲문 대통령, 北 김영남과 단일팀 여자아이스하키 경기 공동응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평창 동계올림픽 북한 고위급대표단 단장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함께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을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9시10분 문 대통령이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첫 경기인 스위스전을 김 상임위원장, 알랭 베르세 스위스 대통령 내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북 대표단, ‘8도 음식’으로 청와대 오찬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10일 청와대 오찬에는 강원도 대표 음식인 황태를 주요리로 해서 한반도 8도 음식을 콘셉트로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10일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오찬은 한식으로, 강원도 대표 음식인 황태를 이용해 만든 요리가 주메뉴"라며 "이를 포함해 한반도 8도 음식이 다 들어가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김치는 북한의 대표적 김치인 백김치와 한국 전통 김치인 여수 갓김치가 오르고, 후식으로는 천안 호두과자와 상주 곶감이 나온다. 건배주로는 한라산 소주가 사용된다.

▲평창올림픽 개회식 때 조직위 홈피 사이버 공격 받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지난 9일 오후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발생한 사이버 공격으로 평창 올림픽 메인프레스센터(MPC)에 설치된 IPTV가 꺼지면서 중계방송을 보며 개회식을 취재하던 전 세계 취재진이 불편을 겪었다.
또 조직위 홈페이지가 마비되면서 예매한 입장권을 프린트로 출력하려던 시민들도 접속 장애를 호소했다.
조직위는 외부 유입으로 사이버 테러가 발생하자 컴퓨터 네트워크로 연결된 내부 서버를 폐쇄하고 전문가들을 투입해 10일 오전 8시쯤 홈페이지를 복구했다.

▲北 예술단 버스타고 서울로…만경봉 92호도 북한행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10일 강릉 공연일정을 모두 마치고 서울로 향했다.
예술단은 이날 오전 묵호항 만경봉 92호에서 나와 버스 4대에 나눠 타고 서울로 이동했다. 지난 9일 오전에는 기술진 등 선발대가 먼저 서울로 떠났다.
예술단은 서울로 이동해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한 차례 더 공연을 열고 12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한으로 돌아간다.
그동안 예술단의 숙소로 사용됐던 만경봉 92호도 북한으로 돌아갔다. 북측이 유류 제공을 요청해 정부가 한때 지원을 검토하기도 했지만, 9일 이를 철회했다.

▲검찰, 세종병원 이사장·병원장 등 3명 구속영장 청구
화재 참사와 관련 경남 밀양 세종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 이사장과 병원장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에 따르면 검찰은 10일 의료법인 효성의료재단 이사장·세종병원 원장·세종병원 총무과장 등 3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소방·건축 등 부문에서 각종 안전 의무를 소홀히 해 화재가 초대형 참사로 이어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세종병원 불법 증축, 개축뿐만 아니라 소방훈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이 화재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들 중 일부가 병원 관계자들에게 진술 짜 맞추기를 지시한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부터 '사망원인 1위' 폐암도 무료검진
내년부터 폐암도 국가암검진사업에 포함된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폐암을 건강보험의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만 55∼74세 흡연 고위험군 80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폐암은 암 가운데서도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의 2015년 국가암등록통계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폐암이 26.7%로 췌장암(10.8%) 다음으로 낮았다.

▲미국 시카고 폭설로 1천여 항공편 결항
미국 중서부 최대 도시인 시카고에 시간당 2.5cm의 눈이 내려 항공편 1000여편이 결항됐다.
9일(현지시간)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미 중서부와 오대호 연안에 겨울폭풍이 몰아친 가운데 눈구름의 집중 포탄을 맞은 시카고 일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후까지 최대 25cm의 눈이 내렸다.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어웨어닷컴'은 오헤어국제공항 870여 편, 미드웨이공항 280여 편 등 시카고 양대 공항에서 1000여 편의 항공기 운항 취소되고 600편 이상이 지연 운항되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사고 한 달 만에 또 음주 사고 낸 50대 징역형
오토바이 사고로 노인을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한 달 만에 또 음주 운전 사고를 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보호관찰과 함께 100시간의 사회봉사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인천시 남동구 한 3차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70대 노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A씨는 한 달가량 뒤인 지난해 9월 인천시 남동구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또 사고를 냈다.

▲토요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원활
토요일인 10일 전국 고속도로는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토요일(10일) 425만대, 일요일(11일) 346만대다.
이날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대, 11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7만대로 전망된다.
오전 12시 출발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강릉 2시간20분, 양양 2시간13분, 대전 1시간30분, 광주 3시간, 목포 3시간36분, 대구 3시간10분이다.

▲백악관 “펜스, 고의로 北 피한것 아냐”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과 사전 리셉션장에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북한 측 접촉이 없었던 것에 대해 미국 백악관은 “의도적으로 피한 것은 아니다. 북측이 정답게 다가왔다면 화답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백악관 관계자들은 평창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부통령 전용기 안에서 미 취재단에 "펜스 부통령이 리셉션에서 고의로 북한 대표단을 피한 건 아니다"라면서 "단지 다른 참석자에게 인사하는 지근거리에 북한 인사가 앉지 않았기 때문에 교류가 없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 개회식에 앞서 각국 정상급 인사를 초청해 개최한 리셉션에 늦게 도착한 데다, 기념촬영만 하고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이어 열린 개막식에서도 펜스 부통령은 김영남 상임위원장과 김여정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바로 앞줄에 자리를 잡았지만 북측과 어떤 인사도 주고받지 않았다.

▲서울‧경기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시는 10일 낮 12시부로 시내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90㎍/㎥ 이상으로 두 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한다. 서울 25개 구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낮 12시 현재 99㎍/㎥다.
서울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21일 만이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도 이날 정오와 오후 1시를 기해 중부권, 남부권에 초미세 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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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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