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제일호 침몰사고 수색 성과 없어…총력 투입 계속
지난 6일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중형저인망 어선 ‘11제일호’가 침몰 전복돼 해경이 실종자 수색 작업에 주력하고 있지만 11제일호의 구명벌과 구명조끼 1개씩을 발견하는 데 그쳤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사고 발생 나흘째인 9일 현재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가로 16해리, 세로 13해리를 9개 구역으로 나눠 'ㄹ'형 수색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수색작업에 경비함정 21척, 유관기관 5척, 민간어선 38척 등 선박 64척과 항공기 5기를 모두 투입했다. 아울러 드론(무인항공기)을 투입해 항공 수색을 강화했다.
해경은 실종자들이 떠밀려갔을 가능성이 높은 '갈도-좌사리도-국도' 해역에 드론 1기를 띄어 수색작업을 진행한다. 드론은 일반 항공기에 비해 수색 범위는 좁지만 보다 세밀한 관찰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앞서 지난 6일 오후 11시 34분께 통영시 욕지도 남방 4.5해리(좌사리도 남서방 2.5해리) 해상에서 11제일호가 전복돼 현재까지 선원 4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 상태다.
사고 발생 직후 해경은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지난 7일 오전 9시께 실종자 시신 1구를 인양하는 데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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