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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영업직 공채 탈스펙 채용


입력 2018.08.17 10:15 수정 2018.08.17 10:15        최승근 기자

한샘은 영업직 공채를 블라인드 방식인 ‘홈리더 전형’으로 진행한다.

‘홈리더 전형’ 지원자는 이름과 연락처 외에는 개인정보를 노출할 수 없다. 사진, 나이, 출신학교, 어학점수 등을 기재하는 지원자는 감점 대상이다.

채용 직무는 리하우스TR(Territory Representative)과 SC(Space Coordinator) 두 가지다. 리하우스TR은 한샘의 비즈니스 모델 중 건자재부터 설치 가구 등을 유통 판매하는 리하우스사업부에 소속된 상권 관리자로 전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또한 SC는 한샘의 대형직영매장 플래그샵에서 근무하는 영업사원으로 선발 후 플래그샵이 위치한 서울과 분당, 수원, 부산, 대구에 배치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샘 홈페이지 좌측 채용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29일 16시까지다. 합격자 발표 등 추후 일정은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한샘은 현장형 인재 선발을 위해 지난 상반기 영업직 공채 1기부터 업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면접을 신설했다.

서울 상암 사옥 내 실제 집처럼 꾸며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 면접 문항은 ‘아이가 하나 있지만 집이 작아 아이 방을 따로 만들 수 없는 20평형에 사는 신혼부부의 집을 꾸며보세요’ 등 이었다. 이는 한샘 주요 고객의 주거 형태를 묘사한 것이다. 이 과정에서 묻지마 지원자는 자연스럽게 걸러지고 평소 홈인테리어 시장에 관심이 많은 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샘 채용담당자는 “홈인테리어 시장은 2010년 19조원에서 2020년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성이 매우 큰 산업이다. 한샘과 함께 홈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 넘치는 지원자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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