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첫 현장 최고위…"TK,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원할 것"
구미서 첫 현장 최고위…"TK,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원할 것"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좌우가 없고, 동서 구분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북 구미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단순히 경기부양 대책이나 대규모 재정사업을 하는 정도를 넘어 근본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의 내년도 470조원 예산안과 관련, "중산층과 서민 삶을 안정시키고 혁신성장을 이끌 과감한 재정전략"이라고 평가하며 "내년 예산안은 일자리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한 예산으로 민생경제 안정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 지역을 구미로 택한 이 대표는 "대구·경북 지역을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구미는 6·13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대구·경북(TK) 지역 민주당 기초단체장이 탄생한 곳으로, 이 대표가 2020년 총선을 앞두고 TK에서 당세를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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