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420석 라마다 호텔서 화재…투숙객 인원 파악 중

14일 오후 4시 56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불이 났다.

현재 소방당국은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장비 20대와 소방관 5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서고 있다.

라마다앙코르 호텔은 지난해 9월 오픈한 지하 5층, 지상 21층으로 객실 420실을 갖추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층은 지하로 화재 당시 호텔에 몇 명의 투숙객과 직원이 있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현재 연기를 흡입한 부상자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추가 인원 파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