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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뺑소니 추정 사고로 70대 환경미화원 사망


입력 2020.01.27 15:20 수정 2020.01.27 15:17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제주에서 뺑소니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뉴시스

제주에서 뺑소니로 추정되는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쯤 제주시 제주학생문화원 정문 맞은편 건물 앞 도로에 김모(72·여)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얼굴과 양쪽 다리 등을 다친 김씨는 경찰과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제주시 공공근로 업무를 맡고 있는 환경 미화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새벽 횡단보도를 건너던 환경미화원 김씨를 선거관리위원회 방면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를 달리던 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들이받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달아난 운전자를 쫓고 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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