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오전까지 전국 곳곳 눈·비…오후 기온 '뚝'

아침 최저기온 -7∼3도…미세먼지 '보통'

서울 중구 을지로에 시민들이 함박눈 사이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월요일인 3일은 오전까지 전국 곳곳에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리겠고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낮아져 추워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3도, 낮 최고기온은 1∼9도(일요일 4∼12도)로 예보됐다.

주말 동안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이던 미세먼지 농도는 월요일인 이날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아지겠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에서는 곳에 따라 도로 결빙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강원 산지와 해안은 바람이 강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동해 먼바다는 강풍과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ｍ, 서해 앞바다 0.5∼1.0ｍ, 남해 앞바다 0.5∼1.5ｍ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5.0ｍ, 서해·남해 0.5∼2.0ｍ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