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中 신종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

박유진 기자 (rorisang@dailian.co.kr)

입력 2020.02.05 15:18  수정 2020.02.06 09:13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신한은행

신한은행은 5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 감염증'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에 따라 중국으로 수출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매입외환 입금 지연 시 발생하는 이자의 가산금리(1.5%)를 1개월간 면제해준다.


중국 우한 소재 수입기업의 대금결제 지연과 중국 현지 은행업무 중단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결제 지연이 확인되는 경우 수출환어음의 부도 처리 예정일로부터 1개월 간 부도를 유예한다.


또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신속대응반을 설치한다. 중국 무역 결제 현황 등 수출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기업의 금융 관련 애로사항 해결을 적극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중소·중견 기업에 힘이 되고자 신속하게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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