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홍준표 "文 정권, 코로나19 국민 탓…'핑계'로 성공한 건 김건모뿐"


입력 2020.02.27 12:09 수정 2020.02.27 12:09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文정권, 방역도 남 탓하는 어처구니없는 핑계 정권

핑계로 모면할 생각 말고 철저한 방역에 만전 기해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공천 면접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공천 면접심사를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現 미래통합당)는 27일 코로나19 국내 확산 원인으로 '중국에서 들어온 한국인'을 지목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TK(대구·경북) 봉쇄' 발언 파문을 일으킨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등을 겨냥해 "(문재인) 정권초부터 경제·외교·북핵 등 모든 문제를 지난 정권 탓을 하더니 이제 와서는 감염병 방역도 남 탓하는 어처구니없는 핑계 정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19 사태를 특정 종교 탓을 하거나 오히려 중국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 탓을 하고, 나아가 애꿎은 TK 지역 봉쇄만 이야기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코로나 사태는 문 정권의 방역실패로 코로나 발원지인 중국으로부터도 입국제한을 받는 등 세계 각지로부터 코리아 아이소레이션(isolation·고립)을 당하고 있다"며 "국가적 재앙을 앞두고 제발 핑계로 모면할 생각 말고 이제부터라도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핑계로 성공한 사람은 가수 김건모씨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