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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모빌리티+쇼]공영운 현대차 사장, 수소차 인프라·수요처 '열공'


입력 2020.07.01 11:06 수정 2020.07.01 11:06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두산, 가스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부스 관람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왼쪽)이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한국가스공사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왼쪽)이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한국가스공사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이 1일 세계 최초 수소모빌리티 전시회 ‘수소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주요 전시물들을 관람했다.


공 사장은 이날 수소모빌리티+쇼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께 현장을 찾아 두산 부스를 비롯, 한국가스공사,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등을 돌아봤다.


먼저 두산 부스를 찾은 공 사장은 현장에 전시된 대형 수소드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두산의 수소드론은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차의 수소차 넥쏘 및 수소트럭 넵튠과 함께 가장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전시품이다.


두산은 이번 전시회에 두산퓨얼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두산 퓨얼셀파워BU 등 3개사가 통합 부스를 운영하면서 수소드론 및 가정·건물·발전용 연료전지 등 친환경 고효율 수소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인다.


공 사장은 한국가스공사가 전시해 놓은 ‘수소사회2040’이라는 테마의 미니어처 앞에 멈춰 한참을 살펴봤다. ‘수소사회2040’는 항만에 천연가스 기지와 수소생산시설, 전력생산시설 등을 설치해 도시로 에너지를 공급하는 흐름도를 보여주는 이 전시물이다.


공 사장은 가스공사 관계자에게 천연가스와 수소공급망, 전력공급망의 운용 개념을 자세히 물어보기도 했다.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왼쪽)이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왼쪽)이 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영국 기자

공 사장은 이번 수소모빌리티+쇼 공동 주최기관 중 하나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부스에서도 상당 시간을 보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에는 현대차도 소속돼 있다.


현장에 전시된 수소경제 선순환 구조 개념도를 살펴보던 공 사장은 추진단 관계자와 버스와 택시 등 공공 부문의 수소차 수요 예측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부터 3일까지 열리는 제1회 수소모빌리티+쇼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세계 11개국 108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수소생산, 저장, 운송에서 모빌리티까지 국내외 수소산업 생태계 전반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현대차, 코오롱인더스트리,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범한산업, 가온셀(이상 수소모빌리티 분야), 효성중공업, 에어프로덕츠코리아, 에어리퀴드코리아(이상 수소충전인프라 분야), 한국전력, 두산퓨얼셀, STX중공업(이상 수소에너지 분야) 등이 있으며, 네덜란드, 영국, 캐나다, 호주의 36개 기업도 각국의 대사관을 통해 참여한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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