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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40대 아들과 모친 피 흘리며 숨져…흉기 발견·부검 예정


입력 2020.10.01 15:24 수정 2020.10.01 15:25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남양주경찰서 ⓒ연합뉴스 남양주경찰서 ⓒ연합뉴스

추석 당일인 1일 경기 남양주시에서 60대 어머니와 40대 아들이 피를 흘리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분께 남양주시의 한 노상에서 60대 여성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이 여성은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수십 미터 거리에 있는 여성의 주거지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숨져 있는 40대 남성과 흉기를 발견했다.


경찰은 평소 혼자 사는 모친 집에 추석을 맞아 아들이 방문했다가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모자의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할 예정이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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