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3월 임기 종료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차기 회장에 내정됐다.
3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에 따르면 이동훈 전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3년 임기를 마치는 다음달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018년 3월 제7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직과 겸임하다 지난해 말 정기 인사에서 최주선 사장에 자리를 물려주고 삼성에서 용퇴했다.
이에 디스플레이협회장 자리는 삼성과 LG의 CEO들이 번갈아가면서 맡는 관례에 따라 후임은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이 맡기로 결정됐다. 협회는 다음달 중으로 이사회·정기총회를 열고 정 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임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