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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충실히 안내해달라”


입력 2021.04.05 12:00 수정 2021.04.05 13:47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5일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서 직원들에 당부

김광후 은행연합회장이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 영업점 직원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의 이행을 독려했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날 신한은행 성수동기업금융센터를 방문해 만기연장·상환 유예 및 연착륙 방안의 원활한 이행을 강조했다.


앞서 은행을 포함한 금융권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해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시행 중이다. 이중 주요 은행들은 지난달 30일까지 만기연장 143조원(44만9000건), 원금상환 유예 9조원(2만4000건), 이자상환 유예 1119억원(1만건), 총 152조1000억원(48만3000건)을 지원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시행기간을 오는 9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바 있다. 또 유예기간 종료 후 차주의 상환 부담이 일시에 몰리지 않도록 ‘상환유예 대출 연착륙 방안’ 을 마련해 지난 1일부터 시행중이다.


김 은행연합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금융지원에 동참하고 있는 일선 창구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은행과 차주 모두 윈-윈하도록 차주가 상환 가능한 최적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게 연착륙 방안을 충실히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착륙 방안 시행 후 현장의 분위기와 운영 상황을 살펴보고, 창구 직원 등의 고충을 청취했다. 그는 “지원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수시로 파악하여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일선 영업점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사전 준비 없이 최소한의 인력으로 이루어졌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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