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2009년 오 시장 수행비서 맡아
오세훈 서울시장 신임 비서실장에 정상훈 거점성장추진단장(52)이 내정됐다.
서울시는 정 단장을 비서실장에 내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정 비서실장 내정자는 서울시 언론담당관, 안전총괄실장, 조직담당관, MB정권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서울시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탁월한 소통능력과 이해관계 조정능력, 균형잡힌 행정능력을 겸비해 서울시장을 보좌하는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정 내정자는 지난 2008~2009년 오세훈 시장 수행비서관을 한 경험이 있어 오 시장의 시장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간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이날 시장 비서실장을 시작으로 행정 1·2부시장, 정무부시장, 기조실장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