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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징역 2년 김경수, 3~4일간 신변정리 후 수감될 듯


입력 2021.07.21 14:21 수정 2021.07.22 11:31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댓글을 이용한 불법 여론 조작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11월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일명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댓글 조작을 벌인 혐의로 징역 2년 확정 판결을 받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신변 정리 등 시간을 가진 뒤 수감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실형이 확정된 뒤 수감까지 3~4일이 걸리는 만큼 김 지사는 이번 주말께 수감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관측이다.


우선 대검은 대법원으로부터 판결문을 받아 김 지사의 주소지를 확인한 뒤 관할 검찰청에 형 집행을 촉탁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후 관할 검찰청인 창원지검에서 김 지사를 소환하고 구치소에 입감하는 절차를 밟게 된다.


당사자가 원할 경우 교도소로 바로 갈 수도 있지만, 관할 검찰청에 출석한 뒤 수감되는 게 일반적이다.


창원이 주거지인 김 지사에 대해 관할 검찰청인 창원지검이 구속을 집행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주소지 인근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 창원교도소에 수감될 가능성이 크다.


그간 전례에 따르면 검찰은 며칠 여유를 둬 김 지사 측과 집행 일정을 조율해 김 지사가 신변 정리를 할 수 있게 배려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잇따른다.

안덕관 기자 (ad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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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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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뚱띵띵 2021.07.21  04:58
    이제 공작질 다시 시작했다.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이 임기 6개월 남겨놓고 사임했다.
    3년짜리 선관위 상임위원을 부정선거해도 눈감을수 있는놈으로 임명해서
    앞으로 3년간에 선거에 조작질을 하려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든 국민들은 두눈 크개뜨고 감시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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