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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14만562명 증가…인구 대비 32.8%


입력 2021.07.24 10:55 수정 2021.07.24 10:55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누적 접종자 총 1686만4368명…2차 완료 13.3%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9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 타운에서 한 고3 학생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23일 하루동안 14만여명 증가했다.


2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14만562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4만4명, 아스트라제네카(AZ) 558명이다.


이에 따라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1686만4천368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32.8%를 기록했다.


누적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 140만4103명, 화이자 526만7273명이다.


지난달 17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6만3270명이며 같은 달 10일부터 접종한 얀센 백신 누적 접종자는 112만9722명이다. 1회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사람은 1·2차 접종 수치에 모두 반영된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전날 하루 4만9716명 증가했다. 백신 종류별로 ▲화이자 3만3984명 ▲모더나 8724명 ▲아스트라제네카 7008명 등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자 중 2761명은 1·2차 접종을 모두 화이자 백신으로 맞았고, 3만1223명은 1차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뒤 2차에서 ‘교차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684만7556명이다. 이는 인구 대비 13.3%에 해당한다.


백신별 누적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374만2716명 ▲아스트라제네카 196만404명(교차 접종 87만234명 포함) ▲모더나 1만4714명이다. 나머지는 얀센 접종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접종 대상자(1219만6783명) 중 85.3%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까지 접종률은 16.1%다.


화이자 백신은 전체 대상자(657만2530명) 가운데 80.1%가 1차 접종을, 56.9%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모더나 백신은 전체 대상자(6만3271명) 중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1차 접종을 마쳤다. 대상자의 23.3%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얀센 백신은 접종 대상자(112만9748명) 중 26명을 제외하면 모두 접종을 끝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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