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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일(화) 코로나19 종합] 위드 코로나 이틀째…신규확진 1589명


입력 2021.11.02 16:00 수정 2021.11.02 15:51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날인 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에 야간근무 직원을 뽑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오늘부터 4주간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1단계 계획에서는 수도권은 10명까지, 비수도권은 12명까지 모일 수 있고, 식당·카페 등 대부분 시설의 영업 제한이 풀려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단, 식당·카페에서는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사람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이틀째인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 아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589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1685명)보다 96명 감소한 수치로, 이틀 연속 2000명 아래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1578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나누면 서울 598명, 경기 499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이 1209명으로 전체의 76.6%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은 충남이 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남 54명, 대구 42명, 전남 34명 등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6명이 증가하면서 누적 2874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후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백브리핑을 통해 "핼러윈데이와 일상회복 전환 과정에서 각종 모임·행사 증가에 따라 전파가 늘어날 수도 있다"면서 "이에 따른 확진자 규모 증가가 1주일 정도 시차를 동반한 후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덕 기자 (khd998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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