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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화) 코로나19 종합] 위중증 549명 '역대 최다'…신규확진 2699명


입력 2021.11.23 16:00 수정 2021.11.23 11:22        장민서 기자 (minseo@dailian.co.kr)

22일 오후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있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 수가 역대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감소했지만 20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49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7일 522명 이후 18일 506명, 19일 499명, 20일 508명, 21일 517명, 22일 515명, 23일 549명 등 500명대 안팎을 보이고 있다.


전날 사망자의 경우 30명 늘어 누적 332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신규 확진자는 2699명이 늘면서 누적 42만950명이 됐다.


주말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전날(2827명)에 비해 확진자 수가 128명 감소했으나 화요일 발표 기준(월요일 확진자 기준)으로는 최다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685명, 해외유입 14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1160명, 경기 769명, 인천 129명 등 총 2058명(76.6%)으로 수도권 중심으로 감염이 이뤄지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80명, 충남 77명, 대전 68명, 강원 66명, 부산 56명, 광주 55명, 경북 51명, 대구 50명, 전북 40명, 제주 29명, 충북·전남 각 20명, 세종 8명, 울산 7명 등 총 627명(23.4%)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21명)에 비해 7명 많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 방역지표가 악화되자 전날 전국의 코로나19 위험도를 종전 '낮음'에서 '높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5단계 중 가장 높은 '매우 높음' 수준으로 진단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수도권 1일 이상 병상 배정 대기자는 836명으로 전날(907명)에 비해 71명 줄었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의 경우 전날 오후 5시 기준 83.3%(694개 중 578개 사용)으로 전날과 동일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절차대로 모두 맞은 사람은 이날 0시 기준 누적 4058만5580명(79.0%)이다.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1.0%으로 집계됐다.

장민서 기자 (mins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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