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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남편 머리채 잡았던 이은해 "친하니까 괴롭히는 거야"


입력 2022.04.24 16:35 수정 2022.04.24 16:35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이은해(좌)와 조현수(우) ⓒ 뉴시스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 이은해가 술자리서 피해자인 남편 윤모 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SBS는 이은해와 남편 윤 씨의 전화통화 녹취와 윤 씨가 공범 조현수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은해는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남편의 머리채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가 고통을 호소하자 이은해는 "내가 있잖아, 술 먹으면 제일 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막 대하거나 막 괴롭히거나 그래"라며 "내가 오빠를 무시하고 그래서 그렇게 행동한 게 아니라 그냥 그래"라고 했다.


또 이은해는 윤 씨와 찍은 사진에 '너는 벗어날 수 없어'라는 메시지를 적기도 했다.


연봉이 6,000만 원에 달하는 대기업 연구원이었던 윤 씨는 결혼 1년 만에 개인회생을 신청하는 등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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