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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성상납' 의혹 기업인, '건희사랑' 회장으로 변호사 교체


입력 2022.07.25 15:59 수정 2022.07.25 15:59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이준석 성상납 의혹' 김성진 대표, 28일 3차 조사 예정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소명을 마치고 나서며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상납을 한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는 김성진(구속 수감) 아이카이스트 대표가 변호인을 강신업 변호사로 교체했다.


25일 김 대표 측에 따르면 김 대표의 변호를 맡아온 김소연 변호사가 최근 사임했고 새로운 법률대리인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인 강신업 변호사가 선임됐다.


강 변호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로 이준석 성상납 등 사건의 핵심 참고인 김성진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며 성상납 의혹 사건에 따른 경찰조사 등에 자신이 김 대표의 법률 대리인으로 여러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김 대표를 2차례 참고인으로 조사했으며 28일 3차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2013년 대전의 한 호텔에서 김 대표로부터 성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 대표의 폭로로 당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이 대표는 최근 당원권 6개월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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