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원, 지난 21일 사의 표명…서울시, 사표 수리할 방침
지난 7월부터 여성에게 스토킹 당했다며 고소
정희원 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개인SNS 갈무리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저속노화연구소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정 총괄간은 지난 21일 시에 사의를 표명했다. 시는 사표를 수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건강총괄관은 서울시가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 중심 시정을 펼치기 위해 처음 도입한 직책으로, 정 총괄관은 지난 8월 위촉돼 활동해왔다.
정 총괄관의 사의 표명은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정 총괄관은 연구소에서 위촉연구원으로 일하던 30대 여성 A씨로부터 지난 7월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A씨를 공갈미수와 주거침입 등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A씨는 "권력관계 속에서 발생한 젠더 기반 폭력"이라며 정 박사를 강제추행 등 혐의로 맞고소했다. 또 A씨 측을 통해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신저 일부가 공개되며 논란이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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