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 민간인재 영입지원 활용
백영주 정진세림회계법인 출신 공인회계사
백영주 국립공원공단 회계부장. ⓒ인사혁신처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회계 분야 민간 전문가가 국립공원공단 회계 책임자로 임용됐다. 공공기관 재무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인재 영입 사례로 평가된다.
인사혁신처는 국립공원공단이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를 활용해 백영주 전 정진세림회계법인 공인회계사(사진)를 회계부장으로 임용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회계부장은 공단의 회계정책 수립과 결산, 자금 운용 등을 총괄하는 직위다. 공단은 재무·회계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 영입을 추진해왔다.
이번 임용은 공단 요청에 따라 인사처가 적격자를 직접 발굴하고 추천하는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립공원공단에서는 2022년 북한산생태탐방원장 임용 이후 네 번째 민간인재 영입지원 사례다.
백영주 신임 회계부장은 회계법인과 기업에서 약 14년간 경력을 쌓은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다. 증권사에서 파생상품 운용 업무를 수행한 뒤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 등 주요 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와 자문 업무를 수행했다.
또 코스닥 상장기업에서 재무부문책임자로 근무하며 공시와 외부감사 대응 등 상장사의 재무·회계 업무 전반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백 신임 회계부장은 “민간 분야에서 쌓은 회계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공단 회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회계정보의 투명성을 높여 국민이 신뢰하는 경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 제도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의 요청에 따라 전문성이 요구되는 주요 직위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적합한 민간 전문가를 직접 발굴해 추천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모두 129명의 민간 전문가가 공직에 진출했다.
인사처는 앞으로도 각 기관의 주요 직위에 필요한 전문성을 민간에서 적극 발굴하고 연결해 공공부문의 전문성과 역동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시영 인사혁신처 인재정보담당관은 “정부 영입지원 제도를 통해 전문성을 보유한 민간 인재가 공직에 진출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각 기관에 필요한 전문가를 적극 발굴하고 추천해 공공부문의 전문성과 개방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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