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택진이형' 작년 연봉 53억…이성구 부사장은 25억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입력 2026.03.18 18:20  수정 2026.03.18 18:21

김택진 대표, 리니지W 글로벌 성과 보너스 20억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공동대표.ⓒ엔씨소프트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공동대표가 지난해 약 53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공동대표는 지난해 급여 25억5900만원, 상여 27억600만원, 복리후생비 3600만원 등 총합 53억100만원을 수령했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냈던 2024년 보수 35억8500만원에서 47.8% 늘어났다.


엔씨소프트 측은 보상위원회에서 종전 기여와 향후 기대 기여도를 바탕으로 총 7억6000만원의 장기 인센티브를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성과 인센티브는 2024년 재무목표를 달성하지 못해 미지급했다.


리니지W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얻은 점을 고려해 특별 장기기여인센티브로 20억원을 지급했다.


김 대표를 이어 다음으로 보수를 많이 받은 임원은 이성구 CBO(최고사업책임자)로, 총 25억1500만원을 받았다.


리니지 모바일 게임 시리즈 흥행을 주도한 이 CBO는 지난 1월 부사장에서 수석부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수석부사장은 엔씨소프트에서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바로 아래에 있는 자리다. 현재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 등 주요 신작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있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급여 20억원을 수령하면서 총 20억900만원을 수령했다.


구현범 COO(최고운영책임자)는 14억3000만원을, 김해마중 리걸 센터장은 12억6900만원을 받았다.


엔씨소프트 직원의 작년 평균 연봉은 1억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근속 연수는 7년 6개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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