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 선생님의 돌직구 “선생님 성격이...”
일기 대신 동시 써 낸 학생에게 ‘쓰기 싫으면 쓰지 마’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담임선생님의 돌직구’가 화제다.
해당 사진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학생의 일기장을 촬영한 것으로 보통의 선생님들과 달리 쿨한 선생님의 평가가 눈에 띈다.
학생은 일기장에 ‘팽이’라는 제목을 달고 여섯 줄짜리 동시를 적어냈다. 내용은 ‘세게 돌리면 윙윙“으로 시작해 ”난 팽이에 고수/ 누구든지 덤벼라! 상대해주마“로 끝이 난다.
이에 담임선생님이 “쓰기 싫으면 차라리 쓰지 마라”라는 돌직구를 날린 것.
네티즌들은 ‘담임선생님의 돌직구’에 “열심히 썼을 수도 있는데 쓰지말래. 성격이 시크하신가봐”, “나도 초등학생 때 일기 쓸 거 없으면 시 쓰고 그랬다”, “학생이 억지로 쥐어짠 티가 나긴 하네”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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