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양도양수계약서, 내부 문건 등 확보중
검찰은 29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 씨가 설립한 IT보안업체인 (주)웨어밸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이날 서울 서초구와 마포구에 위치한 웨어밸리 사무실 2곳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주식양도양수계약서, 내부 문건 등을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웨어밸리 설립자금이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자금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재용씨가 설립한 웨어밸리는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 중 한 명으로 알려진 손삼수 씨가 2003년 10월에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손 씨는 현재 웨어밸리 주식의 절반에 이르는 148만5750주(49.53%)를 소유하고 있다.
한편, 손씨는 육군사관학교를 나와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으며 전 전 대통령을 보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