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앙알프스 한국인 4명 조난 사망, 그곳엔 왜?
정상 기후변화 심한 곳, 일반 관광객 대부분 케이블카로 정상 300여미터 전까지 진입 가능
일본 중앙알프스에서 한국인 단체 등산객 중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고 지역인 일본 중앙알프스에 대한 원망이 커지고 있다.
일본 중앙알프스는 일본 혼슈 기후현과 나가노현에 걸쳐 있는 산맥으로 '중앙 알프스(Central Alps)'라고도 부른다. 히다산맥, 아카이시산맥과 함께 혼슈 중앙부를 차지하며 일본 최고의 산악 지대인 일본 알프스를 이룬다.
기소산맥을 중앙 알프스, 히다산맥을 북 알프스, 아카이시산맥을 남 알프스라고 부른다.
길이는 65km, 너비는 15km다. 최고봉은 나가노현에 있는 높이 2956m의 기소코마산이며 교산(2296m), 쇼기카시라산(2956m), 호켄산(2931m) 등이 있다.
특히 정상의 기후변화 무척이나 심한 곳으로 일반 관광객은 중간 높이까지는 버스로 올라가서 다시 케이블카로 정상 300여미터 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