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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수막염 주의 ‘그냥 두면 뇌염으로 번져'


입력 2013.08.29 16:02 수정 2013.08.29 16:08        스팟뉴스팀

감기증상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 많아, 환자 75%가 10세 미만 아동

무더위 막바지 여름철 바이러스 수막염이 10세 미만 아동 층에서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YTN 뉴스화면 캡처

무더위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여름철 바이러스 수막염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바이러스 수막염은 뇌와 척수를 둘러싼 막에 바이러스가 침투해 염증을 일으키는 병으로, 감기 증상과 비슷하나 두통과 고열이 지속된다.

또한 구역질을 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며 감기약만 먹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하면 뇌염으로 번질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9일 진료 자료에 근거해 6~8월 바이러스 수막염의 평균 진료인원이 4439명으로 다른 월보다 4.15배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바이러스 수막염 진료인원이 약 1만 2000명에서 2012년 들어 약 1만 6000명으로 늘어났으며 2008년부터 4년간의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중은 2012년 기준으로 0~9세가 54.5%로 가장 많았으며 10~19세가 20.2% 나타나는 등 소아·아동 및 청소년 환자가 전체의 약 75%를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바이러스 수막염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며 “여름방학이 끝나고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유치원이나 학교 등에서 손 씻기와 같은 위생교육을 강화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염소계 표백제로 공용물품이나 실내를 자주 청소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실 것을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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