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6억 브래지어…보석이 몇개 박혀 있는거야?

미국 패션쇼 공개…루비, 다이아몬드, 옐로우 사파이어 등 4200개 장식

ⓒ미국매체 '미러' 캡처

106억 원에 이르는 브래지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렉싱턴 애비뉴 아모리에서 개최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2013’에서 세계적인 슈퍼모델 캔디스 스와네포엘이 입고 나온 브래지어의 가격이 1000만 달러(10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브래지어는 빅토리아 시크릭 패션쇼에서 1996년부터 공개돼온 보석으로 만든 속옷 시리즈인 ‘판타지 브라’ 중 최신작으로 ‘로열 판타지 브라’라는 이름의 브래지어다.

주얼리 브랜드 모워드에서 제작한 이 브래지어는 루비, 다이아몬드, 옐로우 사파이어 등을 포함한 4200개 이상의 보석으로 장식돼 있다.

이 브래지어를 착용하고 패션쇼에 오른 스와네포엘은 한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브라에는 두명의 경호원이 따라다니며 항상 조심히 다뤄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