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점유율 1위 품목 64개 "3년 간 제자리"

스팟뉴스팀

입력 2014.01.22 14:27  수정 2014.01.22 14:35

세계 14위에 머물러, 1위 중국 1485개 꾸준히 상승세

한국이 세계 수출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은 64개로 세계 14위를 기록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세계 수출시장에서 우리나라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은 64개로 전년대비 3개 증가했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22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한국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 품목은 64개였다. 지난해보다 3개 늘어났으며 세계 순위는 14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품목을 업종별로 보면 화학제품이 20개로 가장 많았고 철강 10개, 전자기계·섬유 각 7개, 수송기계·광산물 각 3개, 농·수산물 각 2개 순이었다. 2008년 이후 화학제품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수송기계, 철강, 섬유제품은 감소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1위 품목 수를 기준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2010년 64개, 2011년 60개, 2012년 64개로 제자리걸음을 보이고 있지만 같은 기간 중국은 1351개, 1417개, 1485개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다.

국가별 순위는 1위가 중국(1485개), 2위 독일(703개), 3위 미국(603개), 4위 일본(231개), 5위 이탈리아(228개)였다. 그 뒤로는 네덜란드(144개), 인도(138개), 프랑스(104개), 벨기에(94개), 영국(81개) 순이었다.

오세환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세계 7위의 수출 규모를 갖고 있음에도 세계 점유율 1위 품목수가 14위에 머무는 것은 곱씹어봐야 할 문제”라면서 “기술·품질경쟁력 확보 노력과 함께 세계 1위 품목 육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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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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