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가지 프로젝트에 매달려 야근과 특근을 일삼는 직장인들이 늘어나면서 다수의 직장인들 사이에서 번아웃 신드롬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번아웃 신드롬이란 한 가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던 사람이 순간적으로 하던 일에 회의를 느끼고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현상을 말한다.
높은 목표를 향해 돌진하며 열정을 쏟아붓는 사람이 어느 시점 불타버린 연료와 같이 무기력해지는 증상을 겪는다는 의미에서 ‘연소증후군’, ‘탈진증후군’이라 불리기도 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번아웃 신드롬은 자기혐오뿐만 아니라 심하게는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현상으로, 예방을 위해서는 취미생활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빠르게 급증하고 있는 직장인 번아웃 신드롬에 네티즌들은 “나도 지금 겪고 있는 것 같다”, “취미 가질 여유조차 없는 것이 현실”, “너무 일만해서 그래”, “스스로 극복하기 힘들다면 가족이나 친구의 도움을 빌리는 것도 좋을 듯”, “힘들어하는 직장동료 볼 때 참 안쓰러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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