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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집 309억원…정몽구+김승연+조석래+구본무 합해도...


입력 2014.06.16 21:00 수정 2014.06.16 21:02        스팟뉴스팀

30대그룹 총수 명의 주택 가격 전년대비 9.7% 올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집 가격이 공개되며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6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30대 재벌그룹 총수 명의로 돼 있는 단독·공동주택 올해 공시가격(국토해양부 산정)은 모두 1724억원으로 지난해 1572억원보다 9.7%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공시가격이 오른 데다 일부 총수들이 새로 주택을 사면서 보유액이 늘어났다고 재벌닷컴은 설명했다.

총수별 순위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였다. 이태원 단독주택과 삼성동 단독주택, 서초동 공동주택 등 이 회장이 보유한 주택의 공시가격 합계는 309억원으로 지난해 281억원보다 10% 올랐다.

개별 주택으로 계산해도 이건희 회장의 이태원 단독주택이 149억원으로 가장 비쌌다.

2위는 이 회장의 여동생인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차지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매입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소유 한남동 단독주택을 포함해 보유 주택의 공시가격이 154억 원이었다. 지난해 공시가격 합계는 128억원이었다.

3위는 구자열 LS그룹 회장으로 분당신도시 소재 주택이 지난해보다 2.3% 오른 89억 원으로 조사됐다.

4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한남동, 청운동 단독주택),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회동 단독주택),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가족(성북동 주택) 등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공시가격은 74억원이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주택 가격은 59억원으로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7위, 61억원)에 이어 8위에 머물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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