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수색 현장 잠수 감독관 쓰러져 병원행
세월호 사고 수색작업 현장에서 잠수 감독관이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전남 진도군에 있는 세월호 사고해역 88수중개발 바지에서 잠수 감독관 백모 씨(51)가 작업 바지 위에서 다른 잠수사들을 점검하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해 목포 한국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 씨는 세월호 수색작업 현장에서 잠수사들 입수 감독과 직접 수중 수색 활동도 해왔으며 지난 21일, 22일 2차례 직접 선내 수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4일에도 세월호 수색작업 현장에서 잠수사 1명이 잠수병에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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