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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정준하 '막걸리 유랑단'으로 의기투합


입력 2014.08.08 17:28 수정 2014.08.08 17:31        하윤아 기자

11일 저녁 서울 남대문시장서 막걸리 유랑단 행사 진행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개그맨 정준하가 '막걸리 유랑단'으로 뭉쳐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 연구팀 제공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8일 개그맨 정준하 씨와 ‘막걸리 유랑단’으로 의기투합해 한국 전통음료인 막걸리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국내 유명 전통시장에서 각계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하고,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시장 방문객들과 나눠 먹는 형식이다.

서 교수는 “막걸리 해외 홍보도 중요하지만 국내시장에서 막걸리 붐이 많이 사그라졌다”며 “우리 스스로가 막걸리를 사랑하고 전통시장을 많이 방문하는 것이 전통주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독일하면 맥주, 일본하면 사케처럼 글로벌 시대에 술은 국가 이미지를 좌우하는 문화의 상징이자 수출의 최대상품이다.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높여줄 우리의 전통주 개발과 홍보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 됐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오는 1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세 번째 막걸리 유랑단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서 교수는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전통시장에서 개최해 외국인들에게도 멋진 막걸리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초청된 정준하 씨는 "평상시 막걸리를 즐겨 마신다. 특히 음식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각 지역 대표 막걸리도 거의 다 마셔봤다"면서 "이런 한국의 대표 전통주인 막걸리를 앞으로 더 홍보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윤아 기자 (yuna11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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