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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웃지마" 대구 PC방에서 30대 남성 칼부림


입력 2014.08.16 11:27 수정 2014.08.16 11:30        스팟뉴스팀

경찰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 추정, 피해자 모두 생명에 지장 없어

16일 대구 수서경찰서는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손님에게 칼부림으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유모(3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대구의 한 PC방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서경찰서는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던 손님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로 유모 씨(3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이날 새벽 3시10분 수성구 수성로 한 PC방에서 손님 이모 씨(27)를 포함해 3명의 머리와 어깨를 흉기로 찔렀다.

경찰 조사에서 유 씨는 “이 씨 일행이 자신을 보며 비웃는다고 생각해 집에서 과도를 가져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유 씨가 과거 정신병원에서 치료받은 이력이 있다는 주변의 말로 미뤄 정신질환에 의한 범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흉기에 찔린 피해자 3명 모두 사건 직후 곧바로 병원에 옮겨져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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