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뷸런스-택시 충돌, 택시 탑승객 2명 사망

부상당한 장병 4명은 생명에 지장 없어

강원 강릉시에서 군병원 소속 앰뷸런스와 택시가 충돌해 택시탑승자 2명이 숨지고 장병 4명이 부상을 입었다.

9일 육군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9시 30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국군강릉병원 앞 삼거리 7번 국도에서 발생했다.

국군강릉병원 앰뷸런스는 당시 환자를 후송하던 중으로 하사 1명에 후송환자인 상병을 비롯 병사 3명 등 총 4명이 타고 있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탑승했던 2명은 모두 숨졌고, 장병 4명은 부상을 입어 현재 국군강릉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장병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