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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삐라살포, 총포사격보다 엄중한 적대행위"


입력 2014.09.20 15:29 수정 2014.09.20 15:32        스팟뉴스팀

노동신문 “북한인권 문제와 연계돼 더욱 악착스럽게 감행되고 있다”며 비난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0일 남한 시민단체의 대북전단 행위에 대해 “총포탄을 쏘아대는 것보다 엄중한 도발행위”라며 맹비난을 퍼부었다.

이날 노동신문은 ‘총포사격도발보다 더 엄중한 적대행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허위와 날조, 기만과 위협공갈 등으로 일관된 심리전은 물리적 폭발력 보다 더 엄중한 파국적 후과를 미치고 있다”면서 “삐라 살포는 우리에게 총포탄을 쏘아대는 것보다 더 엄중한 도발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어 “남측이 천안함 사건을 구실로 대북전단 살포와 대북방송을 재개했고 이는 북한인권 문제와 연계돼 더욱 악착스럽게 감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한 “삐라는 우리의 존엄과 체제에 대한 용납못할 도전이고 비방중상 중지에 관한 북남합의에 대한 공공연한 파기”라면서 삐라살포를 중단하라고 거듭 말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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