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총재에 성주그룹 김성주 회장 선출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 거쳐 오는 10월 8일 취임 예정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성주그룹 회장 김성주 씨가 내정됐다.
대한적집자사는 24일 중앙위원회를 개최하여 제28대 총재로 성주그룹 회장 김성주 씨(57)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 선출자는 1979년 연세대학교 졸업 후 미국 앰허스트대와 하버드대 대학원, 영국 런던정경대 대학원에서 사회학, 국제정치학 및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후 2005년 성주그룹 회장, 2007년 MCM 홀딩스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12년에는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바있다.
또한 지난 2012년에는 UN 인도주의업무조정국 선정 "세계에서 가장 창의적인 비전을 가진 101명의 리더"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김 신임 총재는 대한적십자사 명예총재인 박근혜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오는 10월 8일 취임해 3년의 임기동안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