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25분 경-전동차 감지 못하고 출발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52분께 이수역(총신대입구역) 당고개 방면 상행선에서 80대 여성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이어 소방당국은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도중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끼었지만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하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인해 지하철 4호선 상행선은 약 35분간 운행이 중단됐으며, 사고 처리 작업이 완료된 오전 10시 27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한편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