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자기소개서·추천서 베끼기 2014년 9000여건
표절 의심 서류 서울, 연세, 고려대학에서도 500여건
2014년도 대학 입학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가운데 표절 혹은 표절로 의심되는 건수가 9000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은 27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2014년도 입학생 대상 대학별 유사도 검색 결과'에 따르면 사실상 표절로 분류되는 '위험수준'의 자기소개서는 66건, 교사추천서는 1599건이였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표절 '의심수준'의 자기소개서는 1209건이였으며 교사추천서는 6442건으로 알려져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표절 '위험 수준' 및 '의심수준'은 총 9316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학교별로는 서울대 자기소개서 의심수준 6건, 교사추천서의 경우 의심수준 170건, 위험수준 18건 등으로 서울, 연세, 고려대학에서 표절 의심 서류가 500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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