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공사 시작…19일 개통식
한강의 31번째 다리인 구리암사대교가 곧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는 14일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구리암사대교가 개통된다"고 밝혔다.
구리암사대교는 총 연장 2.74km, 폭 24~44m(4~6차로) 규모로 지어졌으며,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고 구리시와 강동지역의 원활한 소통을 돕게 된다.
지난 2006년 공사를 시작했던 구리암사대교의 개통식은 오는 19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해식 강동구청장, 지역주면 500여 명이 참석할 전망이다.
한편 같은날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길을 연결하는 용마터널도 개통된다. 이에 따라 서울 동북지역의 중랑구·노원구와 동남지역인 강동구의 고덕동, 명일동은 바로 연결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