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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솔로대첩, 굴욕의 '비둘기 대첩'과 다른 점은?


입력 2014.12.04 12:12 수정 2014.12.04 12:16        스팟뉴스팀

청춘남녀 1000명 모집, 신촌 연세로서 3시간 동안 인연 만들기

오는 20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신촌 솔로대첩'이 열린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

추운 겨울을 혼자 보낼 것 같은 솔로들을 위한 솔로대첩이 올해 다시 열릴 예정이다.

새마을미팅프로젝트(새미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 서울 신촌 연세로에서 '제2차 새마을미팅프로젝트 신촌 산타마을'이라는 이름의 솔로대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촌 솔로대첩'은 미리 참가 신청을 받고 음식점 안에서 이루어져 지난해 '비둘기 대첩'이라는 오명을 남겼던 솔로대첩과 같은 남녀 성비 문제나 사고의 위험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신촌 솔로대첩'은 제휴된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3시간 동안 식사를 즐기고 인연을 만들 수 있는 행사다. 또 점포마다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다양한 맛집을 방문하고 여러 명의 이성을 만날 수 있다.

'신촌 솔로대첩'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동성 2인 1조로 신청해야 하며, 신청가능 연령은 20세부터 35세로 제한된다.

한편 '신촌 솔로대첩'은 일본의 거리미팅 '마치콘'을 모티브로 한 행사이며, 새미프는 지난해 4월 '한국판 마치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행한 바 있다. 지금까지 새미프는 성남, 안양, 서울 신촌, 대학로, 압구정 등 11곳에서 열렸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50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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