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제2롯데월드 영화관 진동...상영관 잠정 폐쇄


입력 2014.12.12 14:55 수정 2014.12.12 14:59        스팟뉴스팀

관객 항의에도 끝까지 상영...지난달에도 119 출동

제2롯데월드 내에 있는 영화관에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일부 상영관이 잠정 폐쇄됐다. ⓒ연합뉴스

제2롯데월드 내에 있는 영화관에서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일부 상영관이 잠정 폐쇄됐다.

12일 롯데시네마는 지난 10일 오후 7시 50분경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14관에서 영화 상영 중 수차례 소음과 진동이 발생해 스크린이 흔들리는 현상이 나타나 해당 상영관을 잠정 폐쇄하고 안전 점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관객들의 강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롯데시네마측은 해당 영화를 끝까지 상영했다.

지난달 9일에도 해당 상영관에서는 비슷한 진동을 느낀 한 관객이 119에 신고해 소방대원들이 긴급출동하기도 했다.

역대 최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을 표방한 제2롯데월드는 임시 개장 두 달여 만에 아쿠아리움 누수 문제와 영화관 진동문제 등 잇단 사고로 바람 잘 날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