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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발생' 미국산 닭·오리 등 수입금지


입력 2014.12.21 17:03 수정 2014.12.21 16:42        스팟뉴스팀

AI 바이러스, 국내로 들어오는 것 막기 위한 사전 조치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0일부터 미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해 닭과 오리 등 미국산 가금류와 가금육 수입을 금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지정한 수입 금지대상에는 살아있는 닭과 오리, 열처리되지 않은 가금육, 계란과 함께 애완조류와 야생조류까지 포함됐다.

미국은 우리나라가 많은 닭고기를 수입하는 국가로, 올해 1월부터 지난 달까지 닭고기 6만 2000여 톤과 칠면조 650톤, 병아리 26만 4000마리가 수입됐다.

농식품부는 이번 수입금지는 AI 바이러스가 국내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사전 조치로, 전체 가금육의 안전성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미국 농무부 동식물검역소는 현지 시간으로 18일 오리건주의 닭 사육 농장에서 H5N8형 AI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하고 국제동물보건기구에 통보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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