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은 지난 18일 팬카페에 올린 글에서 "그저 미안하기만 하다"며 "어떤 말을 꺼내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한 글자씩 적어 본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근석은 "불과 며칠 전에 2015년은 정말 열심히 달려보자고 글을 올렸는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돼 난감하다"며 "자신에게 부끄러운 사람이 되지 않으려 늘 고민하고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일이 이렇게 돼 사과한다"고 밝혔다.
탈세 논란으로 tvN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하차하게 된 장근석은 "힘든 촬영이었고, 새로운 도전과 같았던 만재도에서의 기억은 아름답고 소중했다"며 "많이 기다리고 기대하고 있었을 여러분의 마음을 잘 알고 있어 미안하고 또 저 자신이 한없이 작아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함께 하게 돼 기분이 좋다는 말로 저를 반겨주셨던 차승원 선배님, 유해진 선배님 그리고 나영석 PD님과 tvN 관계자분들에게도 꼭 찾아뵙고 다시 인사드리겠다"며 "정말 감사했고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장근석의 탈세 논란으로 지난 16일로 예정됐던 '삼시세끼' 첫 방송은 일주일 뒤인 23일로 미뤄졌다.
장근석의 탈세 논란은 14일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불거졌다. 이 매체는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6월부터 5∼6개월간 장근석과 장근석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한 연예기획사 H사의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근석과 H사가 중국에서 벌어들인 수입 중 상당 부분을 신고하지 않아 장근석에게 100억대의 추징금을 징수했다고 보도했다.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탈세 논란은 장근석 씨가 소속돼 있는 (주)트리제이컴퍼니의 문제이지 장근석 씨의 잘못은 없다"고 해명했다.
장근석의 세금 탈루 의혹은 지난해 7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때마다 소속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트리제이컴퍼니는 장근석이 세운 자신의 1인 회사이며, 대표도 장근석의 어머니다. 이 때문에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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