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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남동생 추울까봐 " 집에 불 지르려던 여성


입력 2015.02.10 09:21 수정 2015.02.10 09:27        스팟뉴스팀

자신의 옷 태워 불 지르려...과거 정신병원 치료 경력 있어

자신의 옷을 태워 불을 지르려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3시 30분쯤 광주 동구의 한 집에서 자신의 집 현관에 있던 티셔츠와 바지를 태워 불을 지르려한 20대 여성 A 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요즘 날씨가 추워 1년전 죽은 남동생이 추위에 떨까 봐 옷을 태워 염을 하려 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A 씨가 정신병원 치료 경력이 있으며, 불을 지르려 했지만 피해가 발생하지 않아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처벌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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