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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14세 소녀, IS 합류 시도하다 공항서 체포


입력 2015.02.21 14:43 수정 2015.02.21 14:49        스팟뉴스팀

10대 소녀 지난 17일 시리아 현지로 가다가 경찰에 붙잡혀

말레이시아의 10대 소녀가 중동지역의 극단주의 단체 '이슬람국가(IS)'에 합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말레이시아 사회가 충격에 IS에 합류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말레이시아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21일 말레이시아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최근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시리아행 항공편을 기다리던 14세 소녀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소녀는 시리아 내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에 가담하려고 지난 17일 현지로 향하려 했던 것으로 잠정 조사 결과 드러났다.

로하니 압둘 카림 여성가족지역사회개발부 장관은 우선 경찰이 조사를 담당하지만 관련 법령에 따라 자신의 부처로 이관돼 처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 등지의 이슬람 과격단체에 가담한 말레이시아인들은 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20여 명도 이들 지역으로 향하려다 적발돼 기소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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