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충주에서 구제역 4일 만에 다시 발생


입력 2015.02.22 11:43 수정 2015.02.22 12:15        스팟뉴스팀

돼지 10마리 폐사, 기립불능 등 구제역 증상 보여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서 또다시 구제역이 발생했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는 지난 21일 주덕읍의 한 돼지 사육농장에서 10마리가 폐사, 기립 불능 등 구제역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전날 예방 차원에서 이 농장의 돼지 354마리를 살처분했다. 인근 통제 초소를 3개로 늘리고, 주변 도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이 농장은 지난 17일 구제역이 발생한 주덕읍의 다른 양돈농장과 3km 정도 떨어져 있다.

한편, 구제역이 번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2월 3일로 충주에서는 2번째, 충북 전체(9개 시·군)로는 34번째로 발생한 것이다. 그동안 돼지 3만2천여 마리와 한우 1마리가 살처분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