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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박돗자리로 감싸 물건 훔친 부부


입력 2015.02.27 13:44 수정 2015.02.27 13:50        스팟뉴스팀

은박돗자리로 감싸면 일부 도난 경보기 작동 안해...달아난 남성 추적 중

은박돗자리로 감싸면 일부 도난경보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강남 일대 의류매장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몽골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MBN 뉴스화면 캡처.

은박돗자리로 감싸면 일부 도난경보기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리고 강남 일대 의류매장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몽골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MBN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서초동의 한 의류 매장에 지난 15일 오후 2시께 ‘물건을 훔친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다.

경찰은 이 매장에서 유모차를 끌고 매장 안을 둘러보고 있던 40대 몽골인 부부를 붙잡았지만 검거 과정에서 남성이 달아났다.

이들은 불과 일주일 전 같은 브랜드의 다른 매장에서 재킷과 가방 등 170만 원어치의 물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부부는 미리 준비한 은박돗자리를 갓난아이를 태운 유모차 뒤에 넣고, 그 안에 훔친 물건을 넣어 직원들의 눈을 피했다.

일부 도난경보기의 경우 은박돗자리로 물건을 감싸면 작동하지 않는다.

같은 수법으로 절도행각을 이어가던 이 부부는 경찰에 덜미가 잡혔지만 남편은 검거 과정에서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현행범이 아니기 때문에 경찰관이 강제로 데려가기 어려웠으며 신분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을 구속해 검찰에 넘기는 한편 달아난 남성을 쫓고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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